티스토리 뷰
2025년을 맞이하며 새로운 계획과 목표를 준비하는 시점이 다가왔습니다. 다이어리는 단순하게 일정 관리를 하는 것 뿐만 아니라 일상과 기억을 기록하기도 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전시키는 소중한 파트너가 되기도 합니다. 오늘은 다이어리를 구매하는데 어떤 브랜드를 골라야할지 어려워 망설이는 분들을 위해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몰스킨 다이어리에 대한 설명과 종류, 특징에 관해 다뤄보려고 합니다.
◼︎ 몰스킨 MOLESKINE
"모든 몰스킨 노트는 아직 쓰여지지 않은 책이자 들려줄 이야기이다."
몰스킨은 1997년 이탈리아에서 시작된 브랜드로, 빈센트 반 고흐, 어니스트 헤밍웨이와 같은 예술가들이 사용했던 전설적인 노트북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졌습니다.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실용성 덕분에 글로벌 다이어리 시장에서 클래식의 정수로 불리며, 현재까지도 가장 많은 사랑을 받는 다이어리 브랜드입니다.
몰스킨에는 여러가지 노트 종류가 있지만, 오늘은 그 중에서도 다이어리만 집중적으로 다뤄보겠습니다.
◼︎ 레이아웃: 데일리/위클리/먼슬리
몰스킨 다이어리의 레이아웃은 크게 세 종류로 나눌 수 있습니다.
📍1년 365일 매일을 상세하게 기록할 수 있는 데일리
📍매 주 굵직한 일정을 정리할 수 있는 위클리
📍한 달을 한 눈에 간결하게 볼 수 있는 먼슬리
내가 1년의 일정을 어떻게 다루고 싶은지에 따라 데일리 / 위클리 / 먼슬리 중에서 가장 적절한 레이아웃을 선택하면 되겠습니다. 각 레이아웃에 따른 페이지 수는 데일리>위클리>먼슬리 순서로 적어지니, 레이아웃이 크게 상관없는 분들은 다이어리의 두께로 선택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 사이즈: 포켓/라지/엑스라지
몰스킨의 다이어리 사이즈도 크게 세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포켓 9 x 14cm
📍라지 13 x 21cm
📍엑스라지 19 x 25cm
원래는 엑스스몰 사이즈도 있지만, 현재 한국 몰스킨 공식 사이트에서 판매하는 다이어리에는 엑스스몰 사이즈가 없다는 점 참고해주세요.
(노트류에서는 엑스스몰 사이즈의 상품을 찾을 수 있습니다.)
◼︎ 커버: 소프트/하드
몰스킨의 다이어리 커버는 소프트와 하드 두 종류가 있습니다.
📍소프트 커버: 유연하고 가벼움 / 가볍고 휴대성이 높음 / 자유롭고 내추럴한 느낌 / 내구성이 낮음
📍하드 커버: 견고하고 내구성이 높음 / 고급스럽고 세련된 디자인 / 필기 시 안정감 / 보호 기능 / 무겁고 부피감 있음
휴대성을 최우선으로 하고 가볍게 다이어리를 사용하고 싶은 사람이나 자유로운 필기를 선호하는 분들에게는 소프트 커버를, 고급스럽고 깔끔한 이미지를 원하거나 안정된 필기감을 중요시하는 분들에게는 하드 커버를 추천합니다.
이렇게 몰스킨 다이어리는 레이아웃과 책의 사이즈, 커버 종류가 세분화되어있어 원하는대로 잘 조합된 상품을 고르면 됩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하루의 일정과 기억을 기록하고 싶어서 데일리 레이아웃을, 편하게 들고다니고 가방에 넣기 쉬운 포켓 사이즈를, 내추럴하고 부드러운 촉감을 좋아해서 소프트 커버를, 때가 타도 잘 티가 나지 않는 블랙 컬러를 선택해서 매 년 이 다이어리로 제 일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도 본인의 취향에 맞는 몰스킨 다이어리를 선택해서 다가오는 2025년 한 해를 상세하게 기록해보세요.